/356///-----///https://img1.daumcdn.net/thumb/R750x0/?scode=mtistory2&fname=https%3A%2F%2Ft1.daumcdn.net%2Fcfile%2Ftistory%2F9951673F5B4B379711///-----///좋은 글///-----///2018. 7. 15. 21:02///-----///아름다운 글 모음 #2///-----///「너는 내게 가장 큰 희망이지만 가장 큰 아픔이기도 했다.」 봄은 시속 구백 미터로 오고,벚꽃은 초속 오 센티미터로 떨어진다. 사랑은 빛의 속도로 온다. 황경신의 '밤 열한 시'중에서 내 마음을 받아달라고밑구녁까지 보이며 애원했건만네가 준 것은차와동정뿐, 내 마음은 허겁지겁미지근한 동정에도 입술을 데었고너덜너덜 해진 자존심을 붙들고오늘도 거울 앞에 섰다. 봄이라고개나리가 피었다 지는 줄도 모르고 최영미의 '서른, 잔치는 끝났다'중에서 '차와 동정' 꽃길을 걷지 않아도 꽃 향기가 났고어둠이 와도 주변이 밝았다. 하루의 기분은 너에게 달려있었고세세한 감정의 폭도 네가 결정했다. 널 이렇게 좋아했으니우리가 이어지지 못한 것이 당연하다. 최대호의 '피키캐스트 채널'중에서 '오류' 비가 누굴 사랑한다면, 적시는 ..///*****///